-
추미애 꺾은 우원식은 을지로위원회 설립자…동기는 이해찬
민주당 '을지로위원회' 우원식(왼쪽 사진 오른쪽) 위원장이 지난 2013년 7월 27일 LG유플러스 현장 방문 결과를 전하고 있다. 중앙포토 16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
-
3일에 한번 만취해야 버텼다…직장과 창작 이어준 꺽쇠, 술 유료 전용
「 4회. 최고의 80년대 작가 」 1980년대가 내 소설의 전성기였다는 말은 지난 회에서 했다.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인 『사람의 아들』이 무섭게 팔려 나가자 문예지들이 나를
-
“멀쩡하네”“죽은 줄 알았나” IMF 터진 후 YS 뜻밖의 모습 유료 전용
■ ‘쇳물은 멈추지 않는다: 박태준 회고록’ 디지털 에디션을 시작합니다 「 중앙일보의 인물 회고록 〈남기고 싶은 이야기〉는 2004년 8월부터 12월까지 90회에 걸쳐 박태준(
-
“날 건드리면 내 시체 볼 것” JP, 나폴레옹 최후 떠올렸다 (82) 유료 전용
지금은 없어진 보안사 서빙고 분실은 간첩 혐의자를 조사하는 곳이었다. 대통령이 지시한 특명사항을 수사하기도 했는데 공식 이름은 국군보안사 대공처수사단이었다. 1980년
-
“서울의 봄 온다” 들뜬 YS·DJ…“춘래불사춘” JP는 찜찜했다 (80) 유료 전용
1980년대를 여는 새해가 밝았다. 사회는 겉으로는 안정을 되찾아가는 것처럼 보였다. 정치권은 정치의 해빙기를 맞아 한껏 들뜬 분위기였다. 한쪽에서는 ‘민주화의 여명’이 밝아 온
-
“10년뒤 개포 대장은 경우현” 단, 1월에 생긴 치명적 단점 유료 전용
“집 앞에 양재천이 있어 사계절 산책하기 좋고, 뒤로는 대모산이 있어 공기도 상쾌해요. 여긴 헤어나올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.”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서 26년째
-
“87년 대선, 우리는 서로 싸우다 졌고 국민은 나를 원망했다”-김대중 육성 회고록〈16〉
━ 김대중 육성 회고록 〈16〉 1987년 8월 6일 통일민주당(민주당)에 입당하기로 결정한 뒤 김영삼 총재(오른쪽)와 악수하고 있다. 이틀 뒤 민주당에 입당했으나 대선
-
4·19도 그가 알렸다…'현대사 증인' 황경춘 전 AP서울지국장 별세
한국 현대사의 주요 장면을 취재한 황경춘 전 AP통신 서울지국장(사진)이 지난달 31일 오후 5시 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. 향년 99세. [사진 유족·연합뉴스] 4·19 혁
-
“대통령 후보-당수 나눠 맡자”…DJ와 YS, 선택은 달랐다 ⑯ 유료 전용
1987년은 우리 현대사에 큰 획을 그은 격동의 시간이었다. 새해 벽두부터 ‘박종철 고문치사 사건’(1월 14일)이 촉발한 ‘고문 정국’과 함께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는 ‘개
-
박정희와 죽자고 혁명했다…5·16 설계자, JP의 고백 (1) 유료 전용
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2014년 10월부터 '김종필 증언록'을 위한 인터뷰를 했다. 그의 기억력은 녹슬지 않았다. 반세기 먼 세월이 어제 같다. 뇌졸중 후유증으로 오른손이
-
'영원한 경제관료' 강경식 "韓펀더멘털 괜찮다? 다시 들여다봐라"
강경식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국가경영전략연구원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. 김종호 기자 재무부·재정경제원(현 기획재정부) 장관을 역임해 ‘영원한 경제관료
-
"박정희 시해 소식…DJ 첫마디는 '이러면 안되는데'였다" [고대훈의 직격인터뷰]
고대훈 기획취재국장 “아버지가 국민에게 어떤 대통령으로 기억된다고 보는가”라고 묻자 “김대중 하면 ‘인동초(忍冬草)’ ‘투옥’ ‘망명객’ ‘투쟁’과 같은 과거 어두운 시절의
-
"군 전력향상 힘써 자주국방 이룩"
전두환대통령은 16일『80년대를 전망할 때 경제·정치·군사·외교 면에서 격돌과 격변이 예상된다』고 말하고『이 난국의 80년대를 극복함에 있어 군의 전투력향상과 자주국방태세를 유지하
-
전두환 대통령 취임사 전문
친애하는 국민여러분! 내외귀빈 여러분! 오늘 새 역사의 장을 여는 뜻깊은 식전에서 먼저 본인을 제11대 대통령으로 선출해 주신 통일주체국민의 대의원과 국민여러분에게 심심한 감사를
-
위기와 난국을 극복하려면 굳건한 의지로 한데 뭉쳐야
【부여=성병욱기자】 전두환 대통령은 18일 『국민 모두가 자발적인 참여로 80년대의 위기와 난국을 극복하는 것만이 국민전체의 단결과 국력을 조직화하는 열쇠』라고 전제하고 『국민의
-
국민투표 참여해 단합과시하자
【청주=성병욱기자】전두환대통령은 17일 낮 충북 도를 순시. 임성재지사로부터 도정 현황을 보고 받았다. 이에 앞서 전대통령은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각 기관장 및 각계 대표들을 접견
-
"북괴, 당 대회 후 대남 자세 강변화"
【대구=성병욱 기자】전두환 대통령은 4일『북한 공산집단은 그들의 노동당 6차 전당대회를 계기로 대남 강경책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며 3일의 무장 공비남파도 그러한 의도의 일환』이라고
-
전자제품 86년까지 65억불 수출
전자제품의 수출이 86년에는 섬유수출에 버금가는 65억달러에 이르도록 새로운 제품개발과 시장개척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금진호 상공장관이 11일 무역진흥월례회의에서 전두환대통령에게 보고
-
〈사설〉「레이건」의 중공방문
동북아의 국가관계가 미묘한 변화의 징조를 보이고 있는 이때 「레이건」 미국 대통령이 북경에 갔다. 「레이건」으로서는 최초의 공산국가 방문이라는 이번 여행은 미국의 정책 순위에서 동
-
방송 - 격변하는 정치상황서 영욕 엇갈려
80년대 방송은 엄청난 격동기를 헤쳐왔다. 방송에 있어서 80년대 초·중반은 오욕의 역사였으며 87년 민주화운동과 6·29선언 이후는 명예회복의 전환기다. 80년11월 방송사 강제
-
제5공화국 막 내리다|내일 노태우 대통령 취임
전두환 대통령의 제5공화국 시대가 24일 역사적인 막을 내리고 제6공화국의 노태우 대통령시대가 25일부터 시작된다. 7년 단임의 대통령직을 마감한 전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
-
지령 500호 월간 '기독교사상' 발간
박정희.전두환 정권으로 이어진 군부독재시절 양심적인 지식인들의 교양필독서였던 월간 '기독교사상' 이 지령 5백호(8월호)를 냈다. '기독교사상' 은 1957년 기독교의 사회참여 목
-
[기고] ‘감독’ 이명박, ‘배우’ 이명박
혹자는 말한다. “영화는 감독의 예술이고, 연극은 연기자의 예술”이라고. 영화에선 배우란 감독의 소품에 불과하기에 어느 배우를 캐스팅해도 감독이 추구하는 예술성을 전달하는 데 별문
-
광주문제 처음 말문 연 윤공희 대주교
관가(官街)에서 판결을 내리지 못하면 시골 늙은이를 불러다가판결하곤 했다.우리의 지혜로운 전통이다. 5.18정국의 파도가 격랑이다.80년 5월 광주민주화항쟁의 현장을 온몸으로 부딪